이재준 교수·김가경 학부연구생, 파리 IFIP ICEC 2026서 저널논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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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이재준 교수·김가경 학부연구생, 파리 IFIP ICEC 2026서 저널논문 우수상 수상
- 국제엔터테인먼트컴퓨팅학회(ICEC 2026) ‘Honorable Mention – Journal Paper’ 선정 -
- 게임 제작과 연구 환경을 동시에 제공하는 게임디자인학과… 학부생이 SCIE 저널 공저자로 -
예술대학 게임디자인학과 이재준 교수와 학석연계과정에 참여 중인 김가경 학부연구생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공예원(CNAM)에서 열린 ‘IFIP 국제엔터테인먼트컴퓨팅학회(ICEC 2026)’에서 저널논문 부문 우수상(Honorable Mention, Journal Paper)을 받았다.
ICEC는 국제정보처리연합(IFIP)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기술위원회(TC14)가 주관하는 이 분야의 대표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게임,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연구자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한다. 두 사람의 논문은 학회 공식 학술지인 SCIE급 국제저널 『Entertainment Computing』(Elsevier)에 게재됐으며, 저널 트랙 논문 가운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 「First purchase timing matters: Monetization and churn in Free-to-Play mobile games — A survival-analysis case study of “Dealers Only Squad”」(이재준·김가경, 2026)는 상용 모바일 방치형 RPG ‘Dealers Only Squad’의 서비스 전 기간 플레이 로그를 생존분석으로 들여다봤다. 분석 결과, 설치 당일 첫 결제를 한 이용자는 비결제자보다 이탈 위험이 약 45% 낮았다. 연구진은 이를 빠른 결제가 충동구매가 아니라 이용자와 게임의 ‘궁합’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또한 상품 유형과 가격에 따라 효과가 달라, 저가 상품으로 결제를 서두르게 하기보다 플레이 기간에 맞춘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통계학을 함께 전공하는 김가경 학생은 연구실에 합류한 지 약 한 학기 만에 SCIE 논문 공저와 국제학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숫자로만 보던 데이터 뒤에 실제 플레이어의 선택이 있다는 걸 느끼면서 연구가 훨씬 재미있어졌다”며 “학부생인데도 실제 게임 데이터를 다루고 세계 연구자들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게임디자인학과가 지향하는 ‘제작과 연구의 선순환’을 보여준다. 학과는 서울아산병원, 로블록스, UN WFP 등과 다양한 산학·의료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게임을 만들고 있다. 또한 그 과정과 데이터를 연구로 확장해 CHI PLAY, ICEC 등 국제학술대회와 저널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한편 게임디자인학과 학석연계과정은 학부 단계부터 대학원 연구실에 참여해 연구 경력을 일찍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되며, 전공에 관계없이 게임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열려 있다.






